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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9 논문 다이제스트
2026-07-29 심장·안과 주요 논문 5편 요약 — 부정맥, 심박동기, 심장 영상·데이터 분석, 망막
부정맥 논문 · 5편
01 · Circulation · IF 35.5 · 2026
전자의무기록 기반 심방세동 위험도 예측 모델을 이용한 선별검사
Nadarajah et al.
일차적 의견
• 5개국 1,280만 명 대상 FIND-AF 2.0 개발 및 검증: 나이, 성별, 동반질환을 이용한 머신러닝 모델로 6개월 내 신규 AF 예측.
• 전향적 연구에서 고위험군 AF 진단율 4.5% 대 저위험군 0.6% (OR 8.46, 95% CI 3.35–21.40, p<0.001), 3주간 일일 ECG 모니터링.
• 뇌졸중 고위험 선별된 집단 제한, 상대적으로 짧은 6개월 예측 기간의 제한.
• Multicenter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FIND-AF 2.0, a machine learning model predicting new AF within 6 months using age, sex, and comorbidities across five countries (n=12.8 million for validation).
• Prospective study: high-risk participants had AF detection rate of 4.5% versus 0.6% in low-risk (OR 8.46, 95% CI 3.35–21.40, p<0.001) over 3 weeks of daily ECG monitoring.
• Limited generalizability due to selected cohort enriched for stroke risk (CHA2DS2-VASc ≥2/≥3) and relatively short 6-month prediction window.
FIND-AF 2.0 기반의 위험도별 EHR 선별검사는 고위험군에서 AF 조기 진단을 효율적으로 달성하여 항응고 치료 시작을 앞당기고 뇌졸중 예방을 향상시킬 수 있다.
비의료인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해석한 전문의 코멘트
심부전 병력 있는 환자, 부정맥 조기 발견 더 잘될까?
심방세동(부정맥의 한 종류)은 뇌졸중 위험을 크게 높이는데, 자각 증상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의료진은 모든 고위험 환자를 검사할 여력이 없어서, 증상이 있거나 무작위로 찾아지는 경우만 치료했어요. 이 연구는 한 가지 물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전자의무기록에 기록된 과거 질환 정보를 AI로 분석해서, 정말 부정맥이 생길 위험이 높은 사람만 골라내서 집중 검사할 수 있을까?
AI 모델이 어떻게 만들어졌나
연구팀은 5개 나라(영국, 일본, 이스라엘, 캐나다, 중국)의 700만 명 이상 환자 기록에서 패턴을 학습했습니다. 나이, 성별, 그리고 10가지 동반 질환(심부전, 고혈압, 당뇨 등)을 바탕으로 향후 6개월 내 부정맥 발생 확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었어요. FIND-AF 2.0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이 모델의 정확도를 기존 방법들과 비교했더니, 영국에서는 0.819(만점 1.0), 이스라엘에서는 0.835로 매우 좋았고, 다른 나라에서도 0.75 이상으로 충분히 신뢰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CHA2DS2-VASc라는 점수 체계보다 더 정확했어요.
실제로 환자를 검사하면?
연구팀은 15곳 병원에서 1,900명 이상을 모집했습니다. 모두 뇌졸중 위험이 있으면서도 아직 부정맥 진단을 받지 않은 평균 70세 환자들이었죠. 이들을 FIND-AF 2.0으로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눈 뒤, 3주간 매일 4번씩 손 크기의 심전도 기계로 자가 검사하도록 했습니다.
결과는 선명했습니다: 저위험군 902명 중 0.6%(5명)만 부정맥이 발견된 반면, 고위험군 1,021명 중 4.5%(46명)에서 부정맥이 나타났어요. 고위험으로 분류된 사람들이 부정맥을 가질 확률이 약 8배 더 높았던 겁니다.
새로 진단된 부정맥 환자들의 부정맥 부담(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은 중간값 33%였고—다시 말해 하루 중 약 3분의 1 동안 부정맥이 있었다는 뜻—96%가 뇌졸중 예방약(항응고제)을 시작했습니다.
누가 이 검사의 대상인가
이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미 뇌졸중 위험이 어느 정도 있는 집단이었습니다(CHA2DS2-VASc 점수 기준). 따라서 AI 모델은 '이미 위험도가 높은 환자 중에서 누가 정말 부정맥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지' 구분하는 도구로 가장 유용합니다.
건강한 사람에게 이 모델을 적용하면 어떻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어요. 또한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3주간 자가 검사를 한 매우 협조적인 집단이었습니다. 실제 병원 현장에서 모든 환자가 이처럼 자주 검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의사와 상의할 때 물어볼 것
- 내가 현재 어느 정도의 뇌졸중 위험군에 속하나요?
- 내 전자의무기록 정보로 부정맥 위험도를 미리 평가해볼 수 있을까요?
- 혹시 부정맥이 있다면 항응고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할까요?
※ 연구 내용을 쉽게 풀어 쓴 개요입니다. 개별 진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자세한 것은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원문 · PubMed 42517218
02 · BMJ · IF 93.6 · 2026
항응고 치료 중인 심방세동 환자의 돌발성 허혈성 뇌졸중: 진단 및 관리
Lun et al.
일차적 의견
• DOAC 치료 중인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돌발성 허혈성 뇌졸중의 역학, 기전, 분류에 대한 검토.
• AF-BREACH 기준 기반의 체계적 진단 알고리즘 제안으로 평가 표준화 및 임상시험 대상군 선정 개선.
• 관찰적 연구 설계의 한계; 다양한 환자군에서 DOAC 실패의 기전 이해 부족.
• Review of breakthrough ischemic stroke epidemiology, mechanisms, and classification in DOAC-treated non-valvular atrial fibrillation patients.
• Proposes AF-BREACH criteria-based systematic investigation algorithm to standardize evaluation and identify appropriate trial populations for breakthrough stroke.
• Limited by observational design; mechanistic understanding of DOAC failure remains incomplete across diverse patient phenotypes.
AF-BREACH 기준은 돌발성 뇌졸중의 표준화된 진단 기틀을 제시하며, 항응고 치료 중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한 향후 중재 임상시험의 환자 선정을 개선할 수 있다.
비의료인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해석한 전문의 코멘트
약을 먹어도 뇌졸중이 생길 수 있다면?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을 막기 위해 항응고제라 부르는 혈액 희석제를 처방합니다. 이 약들은 피가 응고되는 것을 방해해서 혈전(핏덩어리)이 생기고 떠다니면서 뇌 혈관을 막는 일을 줄이는 방식으로 일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약을 제대로 복용하는 환자에게서도 여전히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죠. 이를 돌파 뇌졸중(breakthrough stroke)이라 부릅니다.
BMJ에 실린 이번 연구는 이 현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검토 논문입니다. 왜 일어나는지, 어떻게 대처할지, 앞으로 어떤 환자들을 더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지를 정리했습니다.
약을 먹는데도 뇌졸중이 발생하는 이유
약을 올바르게 복용하고 있어도 뇌졸중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약의 효과가 없어서라기보다, 여러 가지 복잡한 원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약 자체의 한계가 있습니다. 직접작용 경구 항응고제(DOAC)는 효과적이지만 완전히 뇌졸중을 막지는 못합니다. 둘째, 환자 개인의 특성이 영향을 미칩니다. 고령, 고혈압, 당뇨병이 있으면 뇌졸중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셋째, 심방세동 자체가 진행하면서 혈전의 원인이 약의 작용 범위 밖에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장의 특정 부위에 혈전이 고착되거나, 매우 작은 혈관이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환자들이 더 위험한가
모든 환자가 같은 수준의 위험을 갖지는 않습니다. 연구팀은 AF-BREACH 기준을 제시했는데, 이는 진정한 돌파 뇌졸중 환자를 구분하기 위한 표준화된 체크리스트입니다. 약을 제대로 복용하고 있는지, 다른 원인(예: 심장 판막 질환, 최근 감염)이 없는지, 뇌졸중의 위치와 특징이 심방세동과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이 기준이 중요한 이유는 앞으로의 치료 개선 연구가 정말 필요한 환자들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게 돕기 때문입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들
뇌졸중이 발생하면 먼저 다른 원인들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약의 농도가 충분한지, 약을 빠뜨린 날이 없었는지, 새로운 심장 질환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필요하면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약물 치료 면에서는 다른 항응고제로 바꾸거나 용량을 조정하는 방법을 고려합니다. 특정 환자에게는 항혈소판제(아스피린 같은 약)를 함께 쓰는 방법도 검토 중입니다. 약이 아닌 방법으로는, 심장 내 특정 부위를 혈관 도관으로 폐쇄하는 시술도 있습니다.
당신의 의사와 나눌 질문들
만약 심방세동이 있으면서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다음을 확인해보세요.
- 지금 복용 중인 항응고제가 내 상황에 가장 적합한지, 혹은 다른 선택지가 있는지
- 약을 빠뜨리지 않도록 복용 방법을 더 쉽게 할 수 있는지
- 뇌졸중 위험을 높일 만한 다른 질환(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다면 얼마나 잘 조절되고 있는지
※ 연구 내용을 쉽게 풀어 쓴 개요입니다. 개별 진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자세한 것은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원문 · PubMed 42508832
03 · JAMA · IF 63.1 · 2026
지속성 심방세동이 있는 고령 환자의 체중 감량: LOSE-AF 무작위 임상시험
Sclafani et al.
일차적 의견
• 지속성 심방세동이 있는 고령 환자(평균 68세, BMI ≥27) 118명을 저열량 식이 + behavioral support 대 일반 치료로 8개월간 무작위 배정.
• 중재군에서 체중 9.7% 감소 vs 대조군 3.1% (−6.9 kg; 95% CI −9.2 to −4.5; P<0.001)였으나 AFSS 점수 차이 없음 (−0.9; 95% CI −3.3 to 1.4; P=0.43).
• 표본 크기 작고 비맹검 설계; 심각한 이상반응은 양군 모두에서 보고되지 않음.
• Parallel-group RCT of 118 older adults (mean 68 years, BMI ≥27) with persistent AF randomized to 8-month low-calorie diet plus behavioral support versus usual care.
• Intervention achieved 9.7% weight loss versus 3.1% (−6.9 kg; 95% CI −9.2 to −4.5; P<0.001) but no difference in Atrial Fibrillation Severity Scale score (−0.9; 95% CI −3.3 to 1.4; P=0.43).
• Small sample size and unblinded design limit generalizability; no serious adverse events observed in either group.
고령 심방세동 환자에서 적극적인 식이 중재로 안전하게 상당한 체중 감량이 가능하나, AF 증상 중증도 감소나 중재 필요성 감소에는 기여하지 못함.
비의료인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해석한 전문의 코멘트
나이 든 부정맥 환자, 체중 감량이 증상을 줄일까?
심방세동(부정맥의 일종)은 여러 위험 요인 중에서도 과체중과 강한 연결이 있습니다. 그래서 의학 지침들은 비만이면서 부정맥이 있는 환자라면 체중을 줄이라고 권합니다. 문제는 지금까지의 증거가 대부분 젊은 환자들에게서 나왔다는 점입니다. 60대, 70대 환자들에게는 어떨까요? 체중을 빠르게 줄이면 근력이 약해지고 허약해질 위험도 있습니다. 영국 연구진은 정확히 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나이 든 사람들이 체중을 줄였을 때 부정맥 증상이 실제로 나아질까?
연구는 어떻게 진행됐나
118명의 60~85세 환자들이 두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한 그룹은 8개월 동안 저칼로리 식단 프로그램과 행동 지원을 받았고, 다른 그룹은 평소대로 지냈습니다. 연구진은 8개월 뒤에 부정맥으로 인한 증상의 심한 정도를 측정했습니다.
결과는 명확했습니다. 식단 프로그램을 받은 사람들은 평균 6.9kg을 감량했습니다(체중의 약 9.7%). 통제 그룹은 3.1%만 줄었습니다. 체중 감량 자체는 확실히 일어났어요.
하지만 부정맥 증상의 심한 정도는 두 그룹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운동 능력, 부정맥이 나타나는 횟수, 심장의 구조 변화, 혈압, 콜레스테롤—어느 것도 체중 감량과 함께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근력 약화나 다른 심각한 부작용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될까?
이 연구는 이미 한 번 심장 전기 치료를 받은 60세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젊은 사람들, 다른 종류의 부정맥을 가진 사람들, 또는 체중 감량을 아직 시도하지 않은 초기 부정맥 환자들에게는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참여자가 118명으로 적은 편이라, 더 큰 연구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체중을 줄러야 할까?
체중 감량 자체는 안전했고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다른 건강 문제에는 여전히 도움이 됩니다. 이 연구만으로 "부정맥 때문에 꼭 빼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부정맥 증상을 줄이려면 약물이나 카테터 시술처럼 다른 방법들이 더 직접적일 수 있습니다.
당신이나 당신의 가족이 나이 든 부정맥 환자라면, 주치의에게 이렇게 물어볼 수 있어요:
- 내 부정맥 증상을 줄이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 체중 감량은 내 다른 건강 상태에는 도움이 될까요?
- 식단을 바꿀 때 근력을 유지하려면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
※ 연구 내용을 쉽게 풀어 쓴 개요입니다. 개별 진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자세한 것은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원문 · PubMed 42160044
04 · Eur Heart J · IF 37.6 · 2026
덴마크 전국 연구: 노인, 고령, 초고령 심방세동 환자의 경구항응고제 사용 추이 및 임상결과
Binding et al.
일차적 의견
• 덴마크 전국 신규 심방세동 환자 243,938명을 연령별로 층화(65-74세 36.6%, 75-84세 40.6%, ≥85세 22.8%)하여 1999-2022년 추적 관찰.
• 5년 무뇌졸중 생존 향상: 노년층 10.1%, 고령층 12.8%, 초고령층 3.5%; 초고령층의 OAC 투여율 2022년 71% 도달.
• DOAC 광범위 도입에도 불구하고 고령 및 초고령층의 뇌내출혈 위험 증가; 노년층은 출혈 증가 없음.
• Nationwide Danish cohort of 243,938 new-onset AF patients stratified by age: 65-74 years (36.6%), 75-84 years (40.6%), ≥85 years (22.8%), followed 1999-2022.
• 5-year stroke-free survival improved by 10.1% (older adults), 12.8% (elderly), and 3.5% (very elderly); OAC receipt reached 71% in very elderly by 2022.
• Intracerebral hemorrhage risk increased in elderly and very elderly groups despite widespread DOAC adoption; older adults showed no bleeding increase.
DOAC 시대에 모든 연령층에서 뇌졸중 위험 감소 및 노년층에서 출혈 신호 없으나, 초고령층은 뇌졸중 혜택 제한적이면서 뇌내출혈 위험 증가하므로 개인맞춤형 항응고 전략 필요.
비의료인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해석한 전문의 코멘트
나이 많은 심방세동 환자, 항응고제가 뇌졸중을 줄였나
덴마크에서 24년간 추적한 연구다. 새로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환자 24만 명 이상을 65세 이상, 75세 이상, 85세 이상 세 그룹으로 나누어 항응고제 사용 추이와 뇌졸중, 뇌출혈, 사망률 변화를 살펴봤다. 항응고제 약물이 몇십 년 사이 크게 바뀌었는데 — 기존의 와파린에서 최근 10여 년간 새로운 직접 작용 경구 항응고제로 전환됐다 — 그 변화가 실제로 환자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하려는 것이었다.
뇌졸중 위험은 확실히 내려갔다
1999년부터 2022년 사이, 가장 젊은 그룹(65~74세)에서 뇌졸중 없이 5년을 사는 확률이 10% 정도 높아졌다. 75~84세 환자군은 13% 올랐고, 가장 고령인 85세 이상은 3.5% 개선됐다.
수치만 보면 작아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말하는 것은 24년의 세월 동안 투약 전략이 바뀌면서 도움을 받은 수만 명 규모의 환자들이다. 특히 중년에 가까운 노인층에서 개선이 두드러진다.
85세 이상 환자에게는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작은 편이었다. 이 나이대 환자는 다른 건강 문제가 많아서 약의 효과가 깔끔하게 나타나지 않거나, 복용 자체가 까다로울 수 있다.
한 가지 우려 사항: 나이가 많을수록 뇌출혈 위험
2022년 현재 85세 이상 환자의 71%가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다. 그런데 75세 이상, 특히 85세 이상 환자들에게서 뇌 내 출혈(뇌출혈) 위험이 시간에 따라 증가했다.
항응고제는 뇌졸중을 막지만,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것이 노인 환자 치료의 균형 문제다. 65~74세 그룹에서는 이런 출혈 위험이 올라가지 않았다는 점이 흥미롭다. 즉, 어느 정도 건강한 노인에게는 안전하지만, 가장 고령대에서는 더 신중해야 한다는 신호다.
누구에게 적용되는가
이 자료는 새로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환자나, 심방세동이 없는 사람에게는 직접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덴마크 의료 체계에서 나온 결과이므로, 약물 접근성이나 진료 환경이 다른 지역의 상황과 완전히 같다고 보기는 어렵다.
의사와 나눌 질문
자신의 나이와 건강 상태를 고려할 때, 항응고제의 이득과 출혈 위험을 어떻게 저울질해야 할까요? 뇌출혈 위험이 높아지는 경우는 어떤 환자들인가요?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출혈 합병증을 미리 발견할 수 있을까요?
※ 연구 내용을 쉽게 풀어 쓴 개요입니다. 개별 진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자세한 것은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원문 · PubMed 41251006
05 · Eur Heart J · IF 37.6 · 2026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신규 심방세동 발생, 그리고 심혈관 결과
Fauchier et al.
일차적 의견
• 2022년 정상 외래 방문 성인 276,888명(1:1 매칭)을 평균 2.7년 추적한 실제임상 코호트 연구.
•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은 신규 심방세동 발생 위험 감소(HR 0.80, 95% CI 0.76–0.84, p<0.0001; 절대발생률 0.9% vs 1.1%)와 전체사망률, MI, 심부전 감소와 관련.
• 관찰연구 설계로 인과성 추론이 제한되며, 측정되지 않은 혼란변수 및 의료이용 편향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음.
• Real-world cohort of 276,888 adults (1:1 matched groups) followed for mean 2.7 years to assess influenza vaccination and incident AF.
• Vaccination associated with lower incident AF risk (HR 0.80, 95% CI 0.76–0.84, p<0.0001; absolute rates 0.9% vs 1.1%), plus reduced all-cause mortality, MI, and heart failure.
• Observational design limits causality inference; potential unmeasured confounding and healthcare-seeking bias not entirely excluded.
대규모 실제임상 데이터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이 심방세동 발생 및 심혈관 사건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며, 확정적 근거를 위해 무작위 임상시험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상류 심방세동 예방 전략의 일부로서 백신접종을 지지한다.
비의료인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해석한 전문의 코멘트
독감 백신이 심방세동을 줄일 수 있을까
독감 감염이 심장 질환을 촉발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어요. 그럼 백신이 새로 생기는 심방세동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이번 연구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이 질문에 답하려고 했습니다.
연구는 어떻게 진행했나
2022년에 의료기관을 방문한 성인 약 27만 7천 명을 추적했어요. 절반은 지난 1년 사이에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들, 절반은 맞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연구팀은 나이, 기저질환, 과거 병력 같은 65가지 요소를 맞춰서 두 그룹을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었어요. 평균 2년 9개월을 따라가며 새로 진단된 심방세동, 심근경색, 심부전, 사망 등을 기록했습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서 무엇이 줄어들었나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약 20% 낮았어요. 구체적으로 백신을 맞은 그룹에서는 매년 인구 1000명당 9명, 맞지 않은 그룹에서는 11명이 새로 심방세동 진단을 받았습니다. 작은 숫자로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신뢰도 95% 이상의 일관된 차이였어요.
심방세동 외에도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더 나은 결과를 보였어요:
-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5% 낮음
- 심근경색 위험이 9% 낮음
- 심부전 발생 위험이 8% 낮음
-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3% 낮음
누구에게 해당하는 결과일까
이 패턴은 나이가 많은 사람, 젊은 사람, 이미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모두에서 비슷하게 나타났어요.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이것이 실제 진료 기록을 분석한 것이라는 거예요. 의도적으로 어떤 사람을 백신을 맞게 하고 다른 사람을 맞지 않게 한 무작위 배정 시험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제한점을 아는 것이 중요해요
연구자들은 두 그룹을 여러 기준으로 맞추려 했지만, 눈에 띄지 않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건강 관리를 더 신경 쓰는 경향이 있다면, 그것이 좋은 결과의 일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2년 9개월이라는 추적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아요.
의사와 나눌 만한 질문들
- 나는 올해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특히 심방세동이 걱정된다면)
- 내가 이미 심장질환이 있다면 백신의 이득이 더 클까요?
- 이 연구 결과가 확실해지려면 어떤 추가 증거가 필요할까요?
※ 연구 내용을 쉽게 풀어 쓴 개요입니다. 개별 진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자세한 것은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원문 · PubMed 4243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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